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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자취생 든든한끼는 여기서 뚝딱먹는거 2020. 8. 10. 00:00
안녕하세요 외로운 뚱땡이의
외뚱입니다
오늘은 친구랑 같이 저녁을 먹자는 이야길 하다가
친구가 집에서 어머니께 저녁 메뉴를 미리 말해놔서
같이 저녁은 어려울거 같다라는 이야길 듣고
어머니께 저녁 메뉴는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궁금하다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징어볶음이랑 당면을 이야길 해놔서 어머니가
당면을 불려놓고 가셨다는 이야길 듣고
쿨하게 포기하기를 하고 내침김에
저도 오징어덮밥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김밥천국이나 이런 체인점에서
먹고 싶진 않았습니다
이래도 나름 밥집 소개하는 블로거인데
기왕 갈 거 검색을 통해서 가보자
라는 생각에 두 군대를 고르고 엄청난
고민에 의해 든든 한 끼를 찾게 되었습니다
간판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글씨체예요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안 단단한 맛도 같은 간판으로
되어서 엄청 좋아했거든요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윙크
매장이 생각보다 밖에서
보면 엄청 넓어 보이는데요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들어가자 자마 보이는 셀로판지
깔끔한 메뉴판 가격은 안 적혀 있어서
약간 당황스럽긴 합니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매장에 내부는
정말로 협소합니다
바 형식으로 되어 있고 두 테이블이 있고
의자는 총 6개가 있답니다
왠지 골목식당 같은데에 나올거 같은
포스를 가진 사장님이 계셨어요
사장님이 직접 손글씨로 쓰신 건가 봐요
정감 가는 글씨체
그리고 메뉴판에는 샐러드가 있는대
이제 샐러드 없앤다고 하더라고요
인테리어 라고 특별히는 없고요
스피커가 있는대 왠지 웃는 상으로 보이는 건
제 기분일까요 기분이 좋아지는 걸 보니
웃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장국이 나왔는데요
저는 개인적인 입맛이 짠 것을 좋아하는데
단백하니 좋았어요 너무 짜게만 먹으면 안 되니깐
좋은 거 같아요 심심하다는 것도 아니에요
김치랑 단무지 콩나물이 기본 반찬으로
아주 귀여운 그릇에 나와요
저는 거의 먹지 않았는데
남자분들은 리필해서 먹으실 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오징어 덮밥이에요
치즈 토핑을 추가해서의 비주얼입니다
맵지 조절도 가능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오징어 덮밥 + 치즈 토핑 추가
7.500 + 1000
빠질 수 없는 항공 샷입니다
메뉴를 주문을 하면 반찬이랑
국물을 먼저 주시는 게 아니고
음식이 완성이 되면 한 번에 주세요
이것도 좋은 거 같아요 반찬을 먼저 주시면
반찬이랑 국물을 더 먹게 돼서
메인을 많이 먹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제가 하고 있죠
오징어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었고요
그릇이 큰 거에 비해서 밥이
별로 없는 듯 보일 수 있는대
생각보다 많아서 저는 남기고 왔답니다
오징어가 아까워서
오징어만 건져서 먹고 왔어요
마지막으로 멋진 문구까지 기분 좋아지는
곳이엇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평
사실 저는 다른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매장을 찾게 되었거든요
그분의 사진에는 계란도 있고
치즈 토핑을 따로 드셨길래
덮밥에 계란은 기본으로 나오는지 알았고
치즈 토핑을 당연히 따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위에 사진처럼 비주얼이 나와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다시
그분의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
계란 토핑을 추가하신 거였고
치즈는 따로 말씀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그릇에 나왔길래
궁금증과 개인적으로 불만이었어서 여쭤보니
치즈 토핑을 따로 달라고 말을 하시면
그릇에 함께 주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분명 따로 달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서로 의사소통이 안된 거였어서
저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니
다음에 방문을 하게 되면
계란 추가 치즈 토핑 따로를
시켜서 먹을 거예요
그 비주얼을 전해드리고 싶었으나
전해드리지 못한 점이 안타깝네요
혹시나 저 같은 실수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음식의 맛은 맵기 조절 1단계로 했는데
저를 구독해 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매운 걸 못먹어서
1단계도 땀을 흘리면서 먹었어요
치즈랑 중화가 되는 기분보단
매운 건 어쩔 수 없었어요
불 맛이 많이 나는 매움이 있었고요
치즈랑 석여서 제가 생각한 맛은 아니었지만
음식 맛은 괜찮았던 거 같아요
재방문의 사 있습니다
제 점수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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