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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 맛집기부자 이연복 쉐프 찐맛집먹는거 2020. 6. 29. 00:00
안녕하세요 외로운
외풍입니다
저는 곱창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김밥 인대요
10년 전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명화당이었는대요
가격도 저렴하고 한 끼 식사 때우기
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던 곳이었는대요
알고 보니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님께서
맛집 리스트 중에 하나로
소개했던 곳이네요
역시 이연복 셰프님
매장에 가시면 아시겠지만
손님들이 냄비국수
쫄면을 진짜 많이 드세요
저도 쫄면이 먹고 싶었는데
다음에 친구랑 오면
이연복 셰프님의 콜라보 메뉴를
꼭 시켜보려고 합니다
내부 모습니다
이층으로 신속하게
올라오셔야 해요
매장은 넓고 자리도
많은 편이에요
10년 전 디자인 인테리어
하나도 변한 게 없어요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이 작은 메뉴판이 하나가 다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줄어서
3층까지 오픈을 잘 안 한대요
10년 전에는 2층 3층 모두 만석에
줄을 서고 있으면
저 작은 메뉴판을 주면서
미리 주문을 받았어요
분식집이라 회전율은 빨라서
미리 주문을 받으면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았어요
반찬은 아주 단출합니다
분식집이라 그럴겠죠??
김치 단무지 파송송 어묵국
떼샷을 위해 열심히
메뉴를 이것저것 모아봤어요
명화 김밥 3.500원
떡볶이 3.500원--------------------------------------------------------------
총평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자주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명동을 갈 때마다
그리워하던 그곳을
찾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저는 매운걸 못 먹는
요즘 말로 맴 찌라고 하죠
그 소속에 있는 사람 인대
식감이 엄청 부드럽다
명화당 떡볶이는
매운 쪽이라기 보단
달달한 맛이 저에겐
백 점짜리였습니다
떡도 쌀떡이 인데 식감이
엄청 부드럽다
먹어본 사람들은
다 인정하는 식감과
떡 안에 양념도 잘 배어 있고
떡볶이 맛집으로 인정하는 곳
1인분의 떡은 10개 정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저는 대식가 인대도 불구하고
배가 부른 그런 곳이다
기본 김밥인 명화 김밥은
밥의 색이 노랗다
매장에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님이 말씀하셨는데
설탕이랑 식초를 조리면서
설탕이 캐러멜징 되면서
저런 색으로 변한다고 했다
밥에 간장은 첨가가 되지 않았다고
맛도 변하지 않았고
서비스 가격 면에서
모두 백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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