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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디맛집]곱창 고기 두가지를 한번에 먹을수 있는 그곳
    먹는거 2020. 10. 16. 16:08

    안녕하세요 외로운 뚱땡이의 

    외뚱입니다 


    요즘은 소모임이라는 어플에서 

    모임을 많이 가지잖아요

    90년대에는 인터넷에서 카페로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하다가 만났던 것처럼 

    제가 중학교 때 싸이월드를 할 때 개념이라면 

    요즘은 인스타라고 볼 수 있고 

    제가 중학교 때 버디버디로 친구들과 

    떨어져 있을 때 소통을 했던 것이 

    2000년대에는 카톡으로 활성화가 된 것처럼 


    나이가 30대가 되고 보니 

     직장도 출퇴근 시간이 다르고 

    연인이 생겨 좋은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해서 가정에 충실해야 하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는 변하지 않을 거 같던 

    인연도 어쩔 수 없이 변하는 때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소모임에서 호랑이 모임을 들어서 

    활발히 활동 중이었는데요 


    90년대에는 카페에서 당일 모임을 

    번개라고 했는데 요즘은 번이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제가 곱창이 먹고 싶어서 벙을 열었는데 

    모이기로 한 친구가 참석이 하고 싶은데 

    곱창을 못 먹는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라서 그럴순 있는데


    또 다른 친구가 검색을 해본 결과 

    삼겹살과 곱창이 함께 파는 대단한 곳을

    알아냈더라고요  

    이름 무려 집 이더라고요 


    구로디지털 단지역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어요 

    깔깔 거리를 지나서 한 블럭을 더 가야 하는곳에요 




    곱파고집


    곱창집이 넓은 곳은 많이 못 보긴 했지만 

    곱창 파는 고깃집은 테이블이 특이했어요 

    바 형식과 테이블 형식으로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고요 4인이상 

    모임은 어려울 거 같았어요 


    저도 생각해보면 곱창집은 4명 이상 

    갔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서 

    크게 문제가 될 거 같진 않았어요   


    곱파고집1


    바 형식의 테이블 4팀 정도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보통 바에는 2분이서 오신 분들이

     이용 중이었고요 곱창을 주문하면 

    바 안에서 직원분들이 구워주시는 

    시스템으로 이자카야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곱파고집2


    매콤 곱창 론칭 이벤트로 

    포천 쿠키를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테이블당 하나가 아니고 

    인당 하나씩 포천 쿠키를 나눠주더라고요 


    곱파고집3


    포천 쿠키도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요 

    심심하지 않은 이벤트가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복권 이벤트 이런것이였으면 

    약간 실망스러웠을듯한데 말이죠 


    곱파고집4


    저는 이런 문구가 나왔네요 

    혹시 저를 아는 누군가가 심어 넣은 게 아닌 게 

    싶을 정도로 맞는 글이었어요 



    곱파고집5


    메뉴판이 첫 장부터 이렇게 웅장합니다 

    곱창집에 메뉴판 책자가 있는 것도 

    놀라웠는데 이렇게 멋스러움과 

    믿음직한 문구가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곱파고집6

    곱파고집7

    곱파고집8

    곱파고집9

    곱파고집10

    곱파고집11

    곱파고집12


    술을 시키면 잔을 직접 고르라고 

    직원분이 이렇게 한 바구니 가득 주십니다 

    특별한 잔은 없는 거 같은데 

    왜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뭔가 뽑기 하는 기분이랄까??


    곱파고집13


    저희는 네 명이 가서 잔을 네 개를 정했지만 

    잔은 두 개만 찍어주는 센스 

    여자 둘 남자 둘이 가서 

    여자들 잔은 노랑 핑크 

    남자들 잔은 파란 초록 이렇게 정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와이프 분이 

    김미려라는 개그우먼인데요 

    인스타에 려 술을 찍어서 올리셨길래 

    저도 혼자 반가운 마음에 친구들한테 

    먹어 보자고 고집을 부려서 한잔했어요 



    곱파고집14


    애피타이저로 죽을 줘요 코스요리처럼 

    수저로 세 번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고요 

    맛은 평범한 야채죽이지만 첨기름 까지 

    구성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요 


    곱파고집15


    고추가 들어간 장 소스를 구시는데 

    매콤하니 짭조름하니 고기랑 곱창이랑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 줬어요 


    곱파고집16


    고기랑 먹을 때도 먹어도 되고 

    곱창이랑 먹을 때 약간만 올려서 먹어도

    되는 고추냉이도 줬어요 



    곱파고집17


    고추절임이라고 했어요 

    음식이 느끼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고추로 된

    반찬이 있는듯했습니다 



    곱파고집18


    고기를 주문하면 

    불판이 열이 오르게 하고 

    사이드로 기름이 튀지 않게 철판을 올려줍니다 

    닭갈비 집에 가면 있는 판처럼요 

    앞치마도 주지만 이런 좋은 아이템 덕분에 

    호감도가 올라가는 곱창파는 고깃집인거 같아요 


    360 지극정성 나주 유황 삼겹살 100g 7.000원

    저희는 총 300g을 주문 했답니다 



    곱파고집19


    또한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태울 일이 없어서 좋고요 

    원래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참 맛있는 법이잖아요 꽈리고추랑 단호박 버섯도 

    함께 구워줘요 고추랑 단호박 구워주는 

    곳은 처음 경험하는거 같아요 


    곱파고집20


    고기가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알맞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하나씩 앞접시에 올려주시고 기호에 맞게 

    소스에 먹어 보라고 하시는데 역시 전문가가 

    구워 주시는 고기 맛은 남다르더라고요 


    고기 타임이 끝나면 곱창을 구워주셔요 

    한판에 고기랑 곱창을 구워주시는 게 아니고 

    따로따로 구워주십니다 


    친구가 곱창을 못 먹는 마음을 

    아셨는지 감사했어요 


    360 지극정성 모둠 곱창 12.000

     300g을 주문했답니다 


    곱파고집21


    곱창도 구워주시는데 

    양파도 한 덩어리 구워주십니다 

    곱창을 시키면 양파는 항상 

    어딜 가나 함께 있는 거 같아요 


    곱창이 다 익어 갈 때쯤 부추를 

    소량으로 넣어 주셔서 색감을 푸릇하게 

    맞혀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부추는 

    제가 이빨에 잘 끼기도 해서 못 먹지만 

    맛이 있는 건 알아요 



    곱파고집22


    곱창 메뉴는 곱창 대창 막창 


    곱파고집23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총평 


    첫 주문 시 메뉴당 200g씩 주문 가능하면

     400g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직원분이 추천과 설명을 잘 해주셔서 

    무리 없이 주문이 가능했고요 

    왜냐면 지금까지 매장을 가면 몇 일 분으로

     주문을 해봤지 그램으로 주문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주문을 갈피를 못 잡고 해맸답니다 

    고기는 잘 구워 주셨는데 곱창은 약간 타서 

    먹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답니다 

    재 방문 의사도 있지만 곱창 말고 

    고기를 먹으러 갈듯합니다 


    제 별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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