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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7첩반찬 숯불갈비 찐맛집먹는거 2020. 10. 3. 19:01
안녕하세요 외로운 뚱땡이의
외뚱입니다
오늘은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특별히 차례를 지내지 않아서
가족들끼리 밥 먹을 먹는 것이 저희 집에
추석 설날의 명절 모습인데요
추석에는 아무래도 갈비 아니겠어요
저희 가족들이 좋아하는 갈빗집입니다
대가 숯불갈비집을 다녀왔어요
건대입구역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건대입구역에 밥집 거리에 있는 곳이 아니고
동네에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은 편이고 해서 매장 사진을 잘 찍지 못하였지만
매장은 넓은 편이에요
저희도 가족 6명이 갔는데 이미 단체 10분이
예약이 잡혀 있어서 저희가 앉고 싶었던 곳은
안지 못하고 구석 자리로 가게 되었어요
각 테이블마다 작은 메뉴판들이 있어요
직원분들이 메뉴판을 가져다주는
시스템은 아니어서 매장의 순환은 빠른 거 같아요
점심 메뉴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왕갈비탕 12.000원
한우사골우거지탕 9.000원
뚝배기 불고기 9.000원
해물된장찌개 8.000원
물냉면 7.000원
비빔냉면 7.000원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 메뉴만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메뉴판이 매장에 있어요
이런 칠판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매장 내부가 세로 형식으로 길게
빠져 있는 곳이라 잘 보이진 않아요
저희는 가족 6명이 가서
돼지갈비(300g) 15.000원을
양쪽에 2인분씩 주문했어요
주문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본 반찬
고기를 먹기 위한 가장 밑바탕은
깻잎과 상추가 필요하겠죠
쌈도 신선했어요
고추는 기본 세팅을 들어가 있지 않으나
필요시 말씀하시면 직원분께서 챙겨주세요
고기와 함께 먹을 양파절임
소스의 상큼함과 양파의 아삭함이 만나
고기의 맛을 더해 줬답니다
쌈장과 마늘
마늘을 구워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판에 바로 구워드셔도 되고
기름장을 함께 달라고 하시면 주셔요
들깨 셀러드
양상추 파프리카 등으로 함께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아삭한 야채는 고기와 함께
먹어야 하는 필수 요인이죠
숯불 대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잡채입니다 이번에는 추석에 집에서
요리를 할 수 없어서 어머니가 잡채를
못해주셨는데 이렇게 여운을 풀어요
기본 반찬으로 잡채가 나온다니
갈빗집의 기본 세팅으로는
꽃게장이 다 나오는 거 같아요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두 번은 리필을
못하겠다고 하셨지만
게가 비린 맛도 없고
양념장이 맵지도 않고 단짠으로 좋았어요
순두부 장도 나왔는데요
연근을 유자로 묻힌 반찬이에요
개인적으로 연근을 좋아하는 편인데
유자의 새콤함이 연근의 아삭함이 만나서
없던 밥맛까지 돌게 만들어줬어요
부추무침
열무 무침도 나왔습니다 따로 김치 반찬이
필요 없을 수 있지만 빨간 김치가
필요하시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따로 챙겨 드립니다 걱정하시 마세요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칠첩 밥상이 차려집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봤던 갈빗집 중에서는
가장 많은 반 거리가 나오는 곳이었던 듯해요
저희는 6명이 가긴 했지만 밥을 5개 시켰어요
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셔서
밥이랑 고기랑은 드시지 않으시고
안주 형식으로 드시는데
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이유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된장찌개는 3개만 주시더라고요
숯불 대가를 가면서 처음으로
밥을 시켜 먹어봤는데
누룽지를 해먹을 수 있는
혁신을 솥밥이 나오더라고요
뚜껑을 열어 보니 대추와 콩들이 있었어요
밥이 잘 된 밥을 그릇에 덜어서 놓아주고
밥은 고기와 함께 먹어 줍니다
솥에 남은 누룽지는 따듯한
물 넣어주어 밥을 먹는 동안 누룽지
국이 되게 만들어줘요
저는 누룽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누룽지가 딱딱하지 않아서
밥을 먹고 식후에 간식으로 먹기 좋았어요
숯불이 들어왔어요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잘 재워진 돼지갈비
윤기가 엄청 좋아요
2인분은 물론 당연히 부족해서
다 먹고 각 테이블마다
1인분씩을 더 먹었어요
고기와 버섯을 굽기 위해
올려놓고 모습입니다
전부터 생각을 한 건데
고기를 구워주시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타서 잘라놓고 먹었습니다
여러분 탄 고기는 먹으면 암이 걸릴 수 있는
시간이 촉 한다는 것을
잘라서 드셔야 합니다
냉면도 후식 냉면으로 작은 게 있어요
엄마랑 아빠는 드셨는데
국물이 고기를 먹고 마무릴 할 수 있는
얼큰하면서 새콤 시원한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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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반찬거리가 7가지나 나오고
연근의 유자 반찬이 계속 생각납니다
고기의 맛과 질은 좋으나
직원분들이 별로 없고 단체 손님이 많아서
였었는지 저희는 고기를 구워주시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저희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고기를 약간 태워먹었고
다 익지 않은 고리를 먹기도 했어요
직원분들이 구워주는 곳을 원하신다면
문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테이블이 안쪽에 있기도 해서
저희가 구워 먹었으나
고기의 퀄리티나 반찬의 종류가
많았다는 점정말로 좋았습니다
제 별 ★★★★중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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