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 ] 여름별미 콩국수 혼밥하고오다

안녕하세요 외로운 뚱땡이의
외뚱입니다

오늘은 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물어보다가
자기는 콩국수를 먹었다는
요즘 같이 이야기를 듣고 더운 여름날
콩국수 만한 별미가 없기도 하니
저도 찾아가기로 했어요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로 236
영업 : 매일 10 : 00 - 22 : 00
 브레이크 타임 15 : 30-16 : 30
전화 : 872 - 7818

 
검색을 해보고 찾아간
생각보다 맛있는 집 이름이 너무 신박하죠
노란색으로 꾸며진 외관이 상큼했어요
저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갔는대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동네 주민분들 근처에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거 같더라고요
대기석까지 있는 거 보면 맛집인가 봐요

콩국수를 포장을 하면 콩물을 따로 포장해주나 봐요
저는 매장에서 먹은 거라 잘은 모르지만
일단 들어가 보겠습니다

매장은 넓은 편이었어요
생각보다 맛있는 집은 조명이
일반 식당 같은 분위기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이쁜 조명이 있더라고요

손님들께 약속을 드리는 플래카드 굉장히
믿음이 가는 멋있는 문구가 있네요

그 밑에 당부 말씀 문구도 무서운 듯 좋아요
재촉하지 마세요 직원들이 힘들어할 수 있어요
서로서로 좋은 게 좋은 거죠

또 다른 문구가 하나 있는대요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지 마시고
미리 포장하고 주문하세요라는 문구  

인테리어 액자가 하나 있는대
그림과 문구가 인상적이에요
그러다 낚인다라는 낚시 그림은

석초 김갑수 화백님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방송에도 나왔네요
세상의 아침이랑 오! 이 맛이야
두 번이나 나왔더라고요
맛이 기대가 되네요

물은 셀프이고요
식후에 먹을 수 있는 커피는 100원을
내고 먹으면 되는 듯했어요

손글씨로 쓰인 메뉴판과 원산지 표시판
파전 칼국수 팥칼국수 새알팥죽 만두도 파네요
콩물은 천 원에 따로 판매 중이네요
포장하실 때 잊지 말고 주문하셔야 할 거 같아요

테이블에는 소금 설탕 후추가
세팅이 되어 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반찬인 김치랑 가위를 가져다주셔요
먹을 만큼만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아삭하니 식감이 좋았아요

비주얼이 미숫가루 같이 생겼죠??
콩국수는 중국집에서만 배달해서 먹어보았는데
원래 이렇게 꾸덕한 느낌으로 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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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생각보다 맛있는 집은 신림역에서는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어요
전철역에서는 엄청 가까운 편은 아니에요
당곡사거리에 있어요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도 순환이 빠르고 직원분들도
각자 위치에서 스피드 하게 손발이 잘 맞아서
제가 갔을 때도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는 상황이었는데
빠르게 정리가 돼서 손님들도 바로 착석이 가능했어요

콩국수는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고요
콩국수만 보면 느끼할 거 같지만
담백한 국물이 놀라운 맛이었어요
면발도 쫄깃하면서 탱탱했습니다

왜 손님이 그렇게 많은지 알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만두는 주문과 동시에 찌는 거 같아요
옆 테이블 손님들은 만두를 시키셨는대
만두가 찌는 시간 때문에 음식도 맞혀서 나온 거
한 번에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그분들은 그게 불만이신지 일하는 분들께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찌는데 12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이점은 유의하시고
주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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