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밥한잔 술집육회한샤브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외로운뚱땡이의 

외뚱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던 장마의 어느 날 

친구와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정모를 위해 저녁 약속을 정하던 중

비도 오고 하는데 

샤브집이 어떤가 싶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담아 두었던 샤브집을 

친구에게 허락 맡고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장소 : 서울 관악구 신림동 길 25-1

영업 : 16:00 - 02:00

전화  : 02-6405-4646

신림역 5번 출구 6번 출구 두 군대서 어디서든 갈수 있고 

10여 분을 별빛 거리 ( 구 패션문화의 거리 )를

 도람천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육 회한 샤브집

육회 초밥이 어떤 건지 궁금했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나중에 봤어요 

여름 스페셜 메뉴로 반도리탕도 파나봐요 

저는 반도리탕이 빨강 국물의 메뉴 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맑은 국물의 닭 메뉴더라고요 

7개 정도의 4인 테이블이 있었고요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단체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그기였답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에는 재밌는 문구가 많았어요 

오빠가 빽은 못 사줘도 

샤브는 사줄 수 있어

오빠 샤는 내가 사 먹을게 빽 사줬으면 좋겠어 

아차! 남자친구가 없지??!!

철수와 영희 시리즈 술 시리즈

어디서 한 번쯤은 보고 듣고 

입꼬리가 올라가 봤을

 글 귀들이 재밌었어요 

메뉴가 간단해서 좋았던 거 같아요 

생각보다 사이드도 많았던 거 같기도 하고 

다음에 가면 얼큰 냄비 칼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요 

크림 스프랑 빵은 어떤 메뉴와 

함께 먹는 것일까요 궁금하네요 

원산지 표시는 메뉴판 옆에 

붙여 놓으면 좋았을 텐데

냉장고 옆에 붙어 있더라고요 

핸드메이드 같아요 

기본 반찬으로는 파 절임 수제피클

연두부가 나와요 고추는 소스에 넣어 먹어도 되고

샤브샤브에 넣어먹어도 되고 

입맛에 따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했어요  

같이 간 친구는 수제 피클이 맛이 좋아서 

3번은 리필해먹었어요 입맛에 맛았나 봐요 

맛있어도 메인인 샤브나 육회를

먹지 피클로 배를 채운듯했어요 

 그만큼 반찬도 맛있다는 이야기니까요

고추를 넣어 먹을 수 있는 간장소스와 

스위트 칠리소스 두 가지가 나오고요

우삼겹샤브 한판 22.000원

기대하고 고대하던 우 삼겹 샤브가 나왔어요 

실물은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색감이며 비주얼 면에서도 좋았어요 

우삼겹 꽃 모양같이 생겼죠??

저희 모임 이름도 꽃길인데

회원은 아직 저랑 친구 한명 뿐이지만

회원은 상시 모집 중이니 

생각 있으신 구독자님께서는

 비밀 댓글 부탁해요 

여하튼 우삼겹 꽃을 만났네요  

우삼겹이랑 숙주를 넣어서

 바로바로 먹으면 되는 건데 생각보다 

친구가 신경 써서 이쁘게 넣어준다고 

하는데 어렵더라고요

 역시 쉬운 일이 없네요 

이야기하면서 육수가 줄었는데 

중간중간 사장님께서 육수도 넣어주셔요 

계란찜( 치즈추가 ) 7.000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보고 간 거라고 

계란찜은 치즈 추가 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세상 추가 안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별미였어요

모차렐라 치즈라 쭉쭉 늘어나더라고요 

더 멋들어지게 찍을 그날을 위해 

블로그 친구는 언제나 

제때 음식을  못먹는다고 합니다 

극한 직업 블로거 꿈나무 친구 

 

쪼꼬미 육희 (100g) 9.900원

한 판이 80g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고민을 했지만 저희는 둘이 가서 

메인 하나에 사이드식 메뉴를 두 개 시켰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육회와 함께 찍어 먹을  

소스도 따로 주셔요 

저는 개인적으로 육회에는 

계란을 석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따로 나오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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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우연히 알게 된 육회한 샤브집은 

샤브샤브랑 육회가 전문점인듯해요 

일반 샤브샤브집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우 삼겹 샤브는 야채 위주보단 

야채는 숙주뿐이라 약간 느끼함이 있었고요 

소고기 뭇국 맛이 났어요 같았어요 

계란찜은 제발 부탁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구독자 님들은

 꼭 치즈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후회 안 하실겁니다 

쪼꼬미 육회를 굳이 드실 거라면 

개인적으로는 쪼꼬미 말고 9천 원 더 주셔서 

한 판을 드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제가 쪼꼬미 육희를 먹어보기도 했고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계란도 따로 나와서 

섞어 먹을 수 있어서 고소함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을듯하여 말씀드립니다 

신림역 밥 한잔 하기 좋은 

밥술 집 육회한 샤브집이었습니다 

제 별 ★★★★★중

★★★☆☆입니다